미니멀라이프2 다이소 북스탠드로 책상정리-4,000원 "내 물건 내가 버리려고 하는데, 이게 설렌다고?" "신경 쓸게 너무 많았는데, 잡생각도 정리되는 기분은 모르지?" "이제 온전히 집중할 곳에만 집중해보자고" 특이한? 경험을 했다고 해야 하나? 아드레날린이 분비됐나? 참으로 이상했다. 기분이 좋게. 퇴근하고 집으로 가는데 아니, 일하면서도 "오늘은 무얼 버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계속 맴돌았다. 내가 내 물건을 버린다는 것에 대해서 이상한 설렘? 이 들었다. 5단 수납함을 정리하면서 나에게 필요 없는 물품들을 버림과 동시에 나에게 쓸데없는 생각들도 같이 버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한마디로 오랜만에 심적으로 편. 안. 해. 졌. 다. 내 주변 지인들에게 권하고 싶을 정도다. 버리기와 비워내기를. 매일 조금씩 진행해야 다음날 지장이 안 가기 때문에 오늘.. 2020. 7. 9. 미니멀라이프 버리기(feat.다이소 수납함 정리) "완벽함이란 더 이상 보탤 것이 남아 있지 않을 때가 아니라 더 이상 뺄 것이 없을 때 완성된다." - 프랑스 비행사이자 작가인 생텍쥐페리 하루 30분에서 1시간 정도 사용해서 변화하기를 마음먹고 나서 단 3일 만에 작지 않은 문제에 부딪혔다. (3일 하고 포기한 것이 아니다... 절대로..) 사용하고 있는 책상을 시트지로 작업하고 보니 물건들이 움직일 틈도 없다는 것. 맘 편히 작업할 수도 없다는 것. 급한 척하면서 급하지 않게 계획 변경, 내 공간 변화시키는 것과 내가 갖고 있는 모든 불필요한 것 버리기를 번갈아가면서 유동적으로 바꿔보자. 음음 그래 사람은 이렇게 손바닥 뒤집듯 바뀌는 거지. 환경에 적응하면서... 스틱이란 책을 읽으면서 "단순함"이라는 카테고리에 있는 도입부의 저 어구가 가장 눈에 .. 2020. 7.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