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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 버리기(feat.다이소 수납함 정리)

by 자잘_292 2020.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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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함이란 더 이상 보탤 것이 남아 있지 않을 때가 아니라

더 이상 뺄 것이 없을 때 완성된다."

- 프랑스 비행사이자 작가인 생텍쥐페리


하루 30분에서 1시간 정도 사용해서

변화하기를

마음먹고 나서

단 3일 만에

작지 않은 문제에 부딪혔다.

(3일 하고 포기한 것이 아니다... 절대로..)

 

사용하고 있는 책상을

시트지로 작업하고 보니

물건들이 움직일 틈도 없다는 것.

맘 편히 작업할 수도 없다는 것.

 

급한 척하면서 급하지 않게 계획 변경,

내 공간 변화시키는 것과

내가 갖고 있는 모든 불필요한 것 버리기를 번갈아가면서

유동적으로 바꿔보자.

 

음음 그래

사람은 이렇게 손바닥 뒤집듯 바뀌는 거지.

환경에 적응하면서...

 

스틱이란 책을 읽으면서

"단순함"이라는 카테고리에 있는

도입부의 저 어구가 가장 눈에 띄더라.

 

나의 핵심을 찾기 위해서

더 이상 버릴 것 없는 상태가 되기로 했다.

그것이 완전한 나이겠거늘 하면서.

 

사실

평소에 살아가면서 너무 많은걸 신경 쓰고

거기에 필요하지 않은 에너지를

쏟는다고 느껴 왔기 때문에,

이것을 시작으로

하나하나 나를 찾아보려 한다.

 

 


 

 

 

 

 

 

 

평소 미니멀 라이프를 어떻게 실천하면 될까 생각하다가

나름대로 정한 기준이 있다.

 

기준을 정한 이유는

내 손에 들어온 물건들을 버리기가 쉽지 않았다

하나하나 버리려고 할 때마다 합리화를 하더라.

"이거는 이럴 때 필요하고, 저거는 저럴 때 필요하겠지..."

그렇게 쌓아두게 됐었다.

 

버리기에 앞서

'이것이 나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인가.'를 세 번 되뇌었을 때,

아니라면 가감 없이 버렸다.

 

물론 지나간 추억은 버리지는 못했다ㅠㅠ

 

 

 

 

 

 

 

 

미니멀 라이프의 첫 시작은

다이소에서 구매한 5단 수납함 정리.

이 집으로 이사 왔을 때 구입한 건데

일단 쑤셔 넣고 본터라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이 너무 많다.

 

지금은 없는 자전거 헬맷이며, 윤활제며,

쓸데없는 라이트에 기타 등등.

 

 

 

 

 

 

 

 

 

필요 없는 서류, 종이가방,

당장에 필요하지 않은 물품들의 집합소...라고

나는 치우면서 느꼈다...

 

 

 

 

 

 

 

 

 

 

 

저 헬멧 쓰고 대학교 때 자전거 국토종주를 한번 했었는데.

필요가 없으니 이젠 안녕.

자전거는 먼저 갔다...

그래도 넌 오래 지낸 거야 나랑은

스쿠터 실드는 애초에 필요가 없었는데...

너도 잘 가

 

 

 

 

여기서 대부분은 건졌지만

리모컨은 bye~

공유기도 성능 확인해보고

결정해야 해서 일단 keep!

 

 

 

 

 

 

이것이 수납함 5칸 정리하는데 나온

나에게 필요 없는 물품들!

생각보다 너무 많았어...

 

 

 

 

 

 

 

비교 전 / 후

 

아직 완벽하게 서류 정리나 물품 정리를 한 것은 아니지만,

일일 30분에서 1시간을 최대한 지키려 노력하기 때문에 ㅠㅠ

생계유지를 해야 하는 활동에 피해가 가면 안되기 때문에 ㅠㅠ

 

 

그리고 아직 작은 것을 할 때가 아닌 것 같아

셀프 DIY로 전체적인 윤곽이 잡히면 그때부터

조금씩 천천히 세부적으로...!

 

 

 

*정리

노동 시간 필요한 것
약 50분 몸, 의지

 

 

나만의 챌린지

 

[셀프 DIY] - 셀프DIY 시트지 작업, 만원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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